골반내에 있는 방과은 속이 빈 주머니 모양의 근육기관이다. 방광은 신장에서 걸러진 소변을 저장하고 요도를 통해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성인 방광은 평균적으로 소변 400㎎를 수용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방광암이라고 한다. 원할한 배뇨의 소중함을 굳이 병으로 깨닫기 전에 자신의 방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바싹 구운 고기가 일으키는 방광암
방광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게 추정된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방광암 유발 요인은 흡연이다. 또 각종 화학약품에 자주 노출되거나 특수한 기생충, 골반 방사선 치료 등이 방광암을 유발한다고 한다.
또 화학약품에 자주 노출되거나 특수한 기생충, 골반 방사선 치료 등이 방괌을 유발한다고 한다. 이 외에 외국의 한 자료를 보면 일반적인 식습관 중 하나가 방광암을 유발한다고 한다. 바로 고기를 바싹 구워 먹는 행동이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바싹 익혀 먹는 사람들이 방광암에 걸리 확률이 높다고 한다. 고기를 바싹 익힐수록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가 증가해 암 발생 활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신의 삶에서 큰 행복을 차지하는 고기 먹는 일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단 먹을 때 평소보다 좀더 신경 쓰면 된다. 고기는 절대 바싹 익혀 먹지 않도록 하며, 탄 부분은 제거해서 먹는 노력을 해야 한다.
방광암은 초기 진단이 결정적
지금까지 흡연과 바싹 구운 고기를 즐겨왔다면 앞으로 자신의 배뇨 활동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방광암은 발병 초기부터 눈으로도 확인 가능한 혈뇨가 나오는 증상이 생길 떄가 많아 상대적으로 조기 발견이 쉬운 질환이다. 단, 혈뇨 배출 시 뚜렷한 통증은 동반되지 않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종양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 치료 시기를 넘기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 자신의 배뇨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맨눈으로 혈뇨가 보이지 않더라도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될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해야한다.건강한 배뇨를 유지지해주는 방광에 고마워하며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금연, 고기를 바싹 구워 먹지 않기, 정기적으로 소변검사 받기 등 작은 생활습관으로 자신의 방광을 소중하게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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