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잠이 쏟아진다. 처음엔 식곤증인 줄 알았지만, 밥을 먹지 않아도 꾸벅꾸벅 졸게 된다. 문득 '나 기면증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봄기운이 나른하게 올라오는 요새 환절기에는 수면장에를 호소하는 사람이 생긴다. 사람의 몸은 24시간 주기의 '일주기리듬'에 따라 규칙적으로 수면, 각성을 번복하는데, 일조량에 따라 일주기리듬의 변화가 생긴다.
기면증이란?
수면장애는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 기면증, 과수면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잠을 못 자는 것도 문제지만, 잠이 과도하게 쏟아지는 것도 수면장애이다. 특히 낮에 졸음이 몰려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기면증,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이유 없이 졸리고 무력감을 느끼는 질환이다.
치료는 어떻게?
기면증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그렇다고 풀 죽을 건 없다. 꾸준히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과도한 낮 졸림증 개선에는 페몰린, 메틸페니데이트 등 각성제를 사용한다. 낮 졸림증은 환자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할 때 '약효 지속 시간'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최근에는 반감기가 10~15시간으로 기존 약물 대비 오랜기간 약효를 유지해주는 기면증 치료제도 나왔다.
생활습관도 중요해
기면증 호나자들은 규칙적인 수면, 각성 주기르 유지해야 하고 수면 시 청결한 침구류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증세가 심각하다면 환자가 가장 졸린 시간대에 20여 분이내으 ㅣ낮잠을 잘 수 있게 양해를 구하는 등 학교나 직장에서 협조를 구해야 한다. 이 밖에 음주나 야간 운동등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하고, 운전하기 전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고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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