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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 종아리

since 1986 2022. 4. 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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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종아리 운동에 소홀했다면 반성하자. 종아리는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리며,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주 중요한 근육이다.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지만 종아리 근육까지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굴곡 없이 얇은 종아리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이 붙을 수 있는 활동을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하는 가 하면 종아리 근육 퇴축 수술을 감행하기도 한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천대받는 종아리.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단련할 수 있을까?

 

1.혈액을 끌어올리는 펌프, 종아리 근육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해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이때 하체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올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종아리 근육이다. 만약 종아리 근육이 약하면 혈액을 뿜어 올리는 펌프 기능도 저하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종아리 근육 문제가 있으면 하지부종이나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이 생길 위험도 높다. 종아리의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지면 부종이 생기며 통증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에는 정맥 판막이 손상되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며, 자주 다리가 저린다. 특히 밤에 다리에 쥐가 나 자주 깬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혈관이 튀어나오고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시술 및 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2.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법. 스탠딩 카프레이즈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할 벽을 잡고, 발 앞꿈치로 선다. 이때 두 발은 골반 너비로 벌린다. 뒤꿈치를 반만 들어 올려 종아리를 수축한다. 3초간 버틴 후 천천히 귀꿈치를 다시 내린다. 10회 3세트를 실시한다. 동작 시 뒤꿈치를 너무 많이 들어 올리면 발가락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실시해 근육 뭉침을 미여에 방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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