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건강해, 허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위험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을 친근한 먹거리인 딸기와 토마토에서 찾았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안쪽에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키고 덩어리처럼 뭉쳐져 혈관 벽에 쌓이거나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든다.
혈액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좁아지면, 신체 각 기관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어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술, 담배 등을 줄이는 것은 기본이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들을 가까이하자. 오늘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들을 소개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토마토
토마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어느 연구침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매일 토마토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낮아졌다.
연구팀은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 성분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밝혔다. 피험자에게 몇 주간 25㎎의 리코펜을 매일 섭취하게 하자. 피험자 대부분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나 줄었다. 리코펜은 가열하거나 조리해도 크게 손상되지 않아, 토마토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딸기
식사 후 디저트가 먹고 싶은데,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딸기를 먹자. 딸기를 먹으면 지방 찌꺼기가 덜 쌓인다. 딸기2/3컵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려 115%나 줄여 준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딸기와 토마토로 식탁을 불게 물들이자.